KGC인삼공사, 홍삼 선물세트 판매 급증

지난 해 比 매출 21% 성장

2014-01-2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KGC인삼공사는 지난 24~27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21% 매출이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불황의 여파로 10만원 미만의 여홍세트, 보윤세트 등 중저가 선물세트 구매 비중이 88% 증가했다.KGC인삼공사 측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도 홍삼 선물세트 판매 증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예년보다 짧아진 명절 연휴로 귀성을 미룬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선물세트 구매가 앞당겨진 점도 이유로 꼽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은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다"면서 "독감주의보가 선포된 이후 자가 섭취를 위해 홍삼을 구매하는 고객도 지난해에 비해 30%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