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글로벌 스타 캠프’에 4천만원 후원

2014-01-28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 캠프(Global Star Camp, 이하 지스타 캠프 : G-Star Camp)’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지스타 캠프는 강원도 지역의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영어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강원도 다문화 청소년 200여명이 참석해 28일부터 3박4일간 노래, 연극, 춤 등 예능과 경연이 혼합된 워크숍 형태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특히 스웨덴에서 온 다문화가정 출신의 연기감독과 유명가수 4명이 자원봉사 지도교사로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캠프를 찾아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의 재능을 전문적으로 개발하여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수은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 캠프에 지속적인 후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다문화·탈북 가정에 대한 후원을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50억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