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자원사업 평가회’ 개최

농업‧농촌 활력 더한 올해의 우수 농촌자원사업 선정, 발전방안 찾는 분과별 토론도 진행

2020-11-2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촌자원 활용기술 보급과 실천을 통한 정부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이하, 평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평가회는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자원사업을 담당하는 관계자 26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대상은 경북농업기술원과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으며, 농작업안전관리실천 우수사례 대상은 김포고촌분화연구회가 수상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 육성을 통한 창업지원, ‘팜파티’ 전문가 양성 등 도 단위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으로 농촌어르신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종가음식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 유‧무형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했다. 김포고촌분화연구회는 자체 농업인 안전교육 운영, 농작업안전 관리 기록부 작성 생활화 등을 통해 회원들의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지고 농작업 위험도를 줄인 농업환경을 만들고 있다. 평가회에서는 △농식품가공 △농촌생활안전 △식문화치유‧농촌관광 △지역특화산업‧특산자원 융복합 사업 등 농촌자원사업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분과별 토론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한 가공창업활성화 지원, 식문화활용‧농촌관광 활성화, 농촌어르신 복지실천을 위한 사업성과,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 하도록 농촌여성, 어르신 등의 복지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자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