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찬들’ 된장, 10년 연속 판매 1위 달성
전체 시장 점유율 45.7% 차지
2013-01-3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제일제당은 자사의 '해찬들' 된장이 10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제일제당이 공개한 닐슨의 자료에 따르면 해찬들 된장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5.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점유율은 30.3%인 대상의 청정원 된장이다.해찬들 된장은 1982년 가정에서 해먹는 된장의 맛을 살린 '재래식 된장'으로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8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3년에는 270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CJ제일제당은 해찬들 된장이 향후 5년 이내에 연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CJ제일제당 해찬들팀 박현웅 부장은 "시장 잠재력이 큰 된장시장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1위를 지켜왔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찬들' 브랜드에 걸맞게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전통 된장의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해찬들'은 올해 10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재 매장에서는 대국민 감사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고, 다음달에는 '된장 힐링 메뉴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