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 가맹점 영업이익 조기지급

상생과 동반성장위해 설 자금 미리 지급

2014-01-3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BGF리테일은 설을 앞두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영업이익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매월 13일 가맹점주 영업이익을 지급해왔으나 이번엔 설을 맞아 닷새 빠른 다음달 8일 지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조기 집행되는 가맹점주 영업이익은 약 170억 규모로 전국 7300여 CU 가맹점에 지급될 예정이다.중소협력업체를 비롯해 가맹점주의 영업이익까지 조기지급 하는 경우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드물다.BGF리테일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본부와 가맹점은 한 가족이라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맹점주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영업이익의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설을 맞아 장기적인 경기불황 속에 전국의 모든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들이 CU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270억원 규모의 자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본사 차원의 든든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