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9 농업기계분야 평가 우수기관' 선정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높은 평가 받아 3천 6백 여건 임대 실적 올려 농업기계 이용률 향상에 기여

2020-11-29     오범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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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28일 강원도 태백오투리조트에서 열린 ‘2019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 서산시는 ‘ICT기반 스마트팜 교육사업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패를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019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농업기계 교육사업 운영 실적, 자료 발간, 언론홍보, 지자체 노력, 창의적 업무추진 등을 평가해 농업기계 교육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서산시는 적극적으로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한 점과, 농민중심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경정비 등을 위한 안전교육 홍보물 6종 1만 여부를 제작·활용하는 등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있어서도 임대사업소 본소 등 4개소에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81종 1천1백여대를 확보·운영했으며, 3천 6백 여건의 임대 실적을 올려 농업인들의 노동력 경감과 농업기계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일요일 및 공휴일 자녀들의 귀향 시 농업기계 이용을 위해 ‘영농철 1시간 빠른 근무’, ‘공휴일 및 일요일 근무’를 실시했다. 주산작목 재배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석농업협동조합에 주산지 일관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도 추진하는 등 농업인 중심의 임대사업소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크게 기여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임대농업기계 운반서비스사업과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 중심의 영농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