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모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사회적협동조합 방문 컴퓨터 코딩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2019-12-0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지난달 30일 관내 부모 및 초등학생 32명과 함께 메이커 및 코딩교육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은 컴퓨터 프로그램 메이커 및 코딩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사회적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와 지역사회에서 미치는 역할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에 참여한 학부모 안경희씨는 “아이가 평소 코딩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컴퓨터 프로그램 메이커 및 코딩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참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들과 함께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공동체의 가치를 가르쳐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주최한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이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차례대로 방문해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부터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