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글로벌 퀸 선발대회’ 개최

美영화·국내 광고 등 출연 기회 제공…오는 7일까지 서류접수 진행

2019-12-02     김동명 기자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할리우드로 진출할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할리우드 트리뷰트는 오는 20일 ‘Ms 할리우드 글로벌 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강남 그랜드 힐 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여성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행복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할리우드 글로벌 퀸 선발대회는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에서 참가하는 아시아 글로벌 대회다. 이번 선발대회는 △미스(18세~29세) △미즈(30세~53세) △시니어(53세 이상)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퀸(1명)을 비롯해 각 부문 진(1명)·선(1명)·미(2명)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퀸 수상자는 트로피와 함께 미국정부 공로인증 상장과 상금 1500달러가 수여된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내년 2월에 개최하는 미국 ‘할리우드 트리뷰트 어워즈&오스카 뷰잉’ 행사에도 초청된다.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와 국내 방송, 광고, 패션쇼 등 다양한 무대에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중국 인플루언서 ‘제니한’이 서울 ‘Ms 할리우드 트리뷰트 글로벌 퀸 선발대회’에 참석한다. 마오쩌둥 일가로도 유명한 제니한은 매년 춘절 때 중국 국영 CCTV 갈라쇼에 출연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모델들과 함께 치파오 패션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한국 참가자 서류접수 마감일은 12월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