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일 충북 충주의 웰니스 관광지인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3代가 함께 떠나는 행복한 웰니스 여행’ 시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그간 한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해 고부가시장으로 주목받는 세계 웰니스 관광시장에 소개하고 외국인을 유치하는데 집중해 왔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워라밸, 소확행, 욜로(Yolo) 등 건강한 여행콘텐츠가 각광받는 점에 주목해 내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상품을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연령대별로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세대를 아울러 참가자 모두가 치유, 회복,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행사에는 조부모, 부모, 아이 등 3대 가족을 포함한 100명과 SNS 기자단 30명 등 총 13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답사단은 ‘웰니스 관광과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토크쇼를 비롯, 웰니스를 테마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건강한 먹거리 ‘사람 살리는 밥상’을 체험하며, ‘깊은 산속 옹달샘’의 싱잉볼 명상,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의 요가,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아로마 힐링 명상, 경북 대구 ‘하늘호수’ 한방화장품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눈다.
김정아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세계적으로 고성장 추세에 있는 웰니스 관광이 국내에서도 더욱 활성화돼 국내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