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스텔합창단, 제2회 연말 정기연주회 브라비 성료

국내 유일의 장애인 직업합창단

2020-12-03     한종훈 기자
골프존파스텔합창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국내 유일의 장애인 직업합창단인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2일 골프존타워서울 삼진홀에서 개최한 제2회 정기연주회 브라비(BRAV!)를 개최했다. 뉴딘파스텔이 주최·주관하고, 골프존뉴딘그룹이 후원한 이날 연주회는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은 물론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관객 약 3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공연에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오, 내 사랑!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 넬라 판타지아, 마이웨이 등 대중적인 곡을 맑고 감미로운 선율로 전해 뜨거운 호평을 모았다. 행사 말미에는 합창단과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 등 관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무대도 열렸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전원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합창단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따듯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 인식 및 편견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