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시행

2020-12-0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3일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해양경찰,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기상악화 대비 선박 출항통제 및 사전대피 지도 강화 △겨울철 사고발생 취약요인 집중점검 △설명절 대비 상황·안전관리 철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종사자 안전의식 제고 등이다. 이와 함께 여객이 집중되는 설 명절을 대비, 내년 1월 23일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설비 작동법 소개, 홍보물품 및 리플릿 등을 배포하는 현장 캠페인을 개최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도서지역의 안전한 여객수송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출항통제 기준에 따라 철저한 운항 통제, 사고취약 선종별 집중점검 등으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설 명절을 대비해 여객선,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