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제4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4년째 매년 10개의 창업 아이디어 선발해 창업자금, 공간, 교육, 데이터 제공

2019-12-06     전승완 기자
5일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최고의 창업 아이디어 10개를 발굴해 육성한다. LX는 5일 LX 최창학 사장,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김수곤 원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신욱 기획조정본부장 등 관련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 11월 7일 1차 서류심사와 11월 22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 부문과 창업기업 부문 총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예비창업자 부분에서는 스마트 실시간 온디멘드 공간 공유 플랫폼 ‘노마디언’을 제안한 고경환씨가, 창업기업 부문에는 누적오차가 없는 Hand-held형 3차원 지도 작성·측량 시스템을 제안한 ㈜에이엠오토노미가 각각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예비창업자 고경환씨는 상가 여유 공간 보유자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서비스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창업기업 ㈜에이엠오토노미는 이동 측정이 가능한 휴대용 측량 장비를 이용해, 3차원 지도를 제작하고 측량할 수 있는 센서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모두에게는 창업자금을 비롯해, LX공간드림센터 입주, IT인프라 지원 창업 컨설팅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최대 3년간 LX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은 “창업기업은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의 주역”이라며 “LX는 창업기업의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