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20년 도지사인증상품’ 인증서 수여

농축수산물 8개, 전통가공식품 19개, 공산품 6개 등 33개 상품

2019-12-06     전승완 기자
‘2020년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지역 대표 상품 및 전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된 ‘2020년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33개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북도는 5일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선정된 ‘2020년 도지사인증상품’에 대해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인증상품 선정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인증상품은 도지사인증상품의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숙고한 결과, ‘농축수산물 분야 8개, 전통가공식품 분야 19개, 공산품 분야 6개’ 등 총 33개 상품이 선정됐으며, 인증기간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이다. 전북도는 지난 6월 14일 도지사인증상품 선정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선정기준을 확정했고, 7월 1일에 선정 계획을 공고해 시·군으로부터 신청 추천된 46개 상품에 대해 신청자격의 적격여부 및 품질인증, 매출액 등의 정량평가를 실시한 후, 2차 선정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43개 상품을 현지실사 대상으로 정했다. 또한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6주간의 현지실사를 통해 상품경쟁력 및 시장반응, 기업경영인의 기업관 및 의지, 시설 및 위생환경, 적정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하는 등 면밀한 검증과 심사 평가를 통해 ‘2020년 도지사인증상품’이 선정 됐다”고 밝혔다.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기업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면서 “인증서에는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이 전북을 대표하는 상품이며, 전라북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열쇠는 소비자와의 건전한 신뢰 형성이며, 도지사 인증상품인 JB마크가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로 전북 경제 키우기에 함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인증기간 3년 동안 전주 롯데백화점, 한옥마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수도권 용인점의 전라북도 우수상품관 4개소 입점 및 지역별 특판행사 등의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전문기관 등을 통한 품질검사와 시설 및 위생환경 등의 지속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우리도의 대표상품으로 육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