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로타리클럽, 연말연시 따뜻한 사랑의 온정 ‘연탄나눔’ 펼쳐
1000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배달까지
2019-12-08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국제로타리 3620지구 충서로타리클럽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을 맞아 김장나눔 봉사에 이어 연탄나눔봉사까지 아름다운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서로타리클럽은 7일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유옥길 어르신댁과 운산면 개심사로 이홍복 어르신 두 가정에 각각 500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배달까지 정성을 다해 봉사를 펼쳤다.
이른아침 펼쳐진 연탄나눔 봉사에는 클럽회원들과 (사)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서산·태안지부회원 등 30여명이 함께 두 어르신댁 집 안 연탄창고를 가득 채워주는 따스함을 배달했다.
성명용 봉사프로젝트위원장은 “세상이 아무리 살기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주변이 아직 많다”며 “이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흥노 회장은 “연탄봉사라는 작지만 소중한 온정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하여 나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하나씩 하나씩 소복소복 쌓여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따뜻한 사랑의 온정 연탄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서로타리클럽은 올해만해도 집수리봉사, 무궁화동산, 목욕탕 신축, 기부금납부, 김장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클럽의 단합된 힘이 봉사를 통하여 더욱 끈끈해 짐을 느끼기에 앞으로도 크던 작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해 나가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클럽으로 앞으로 어떤 봉사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