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총16개 현안사업 제5차 국토종합계획 대거 반영

제5차 국토종합계획 국무회의 승인 市,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틀 마련

2019-12-08     오범택 기자
서산시청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승인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시의 현안사업들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헌법과 국토기본법에 근거한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으로 향후 20년간 대한민국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함을 목표로 수립되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예산 확보 및 국가․지자체 단위 각종 계획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서 서산시는 △혁신형 스마트 도시 조성 △국가기간사업구조 고도화 △문화도시 조성 △충청 유교문화권 사업 △내포문화권 활성화 △ 천수만 등의 자연공간 복원 △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산림복지단지 조성 △서해안 스마트하이웨이 △중부권4-2축고속도로 △대산항 인입철도 및 중부권 동서횡단 고속철도 건설 △대산~이원 간 연륙교 건설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및 다목적부두 확대 △서산공항 민항유치 △내포신도시와 여객・물류・관광 거점 연계 내포철도 구축 등 경제, 문화, SOC 분야 등에 총16개 사업이 대거 반영되었다. 맹 시장은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계획의 키워드인 ‘자율·협력·자립·분권 ·스마트’에 부합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어필한 것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하며 “본 사업들이 현재 수립중인 도로, 철도 항만 등 후속 국가 계획에 고스란히 담아 서산시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대통령 승인 후 확정될 예정이며 각 중앙부처는 2020년 상반기부터 이에 근거하여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