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원도심 연말연시 경관조명 점등식 개최

별빛·사랑·크리스마스 환타지 거리조성

2019-12-09     오범택 기자
지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지난 6일 서산농협 동부지점 앞에서 지역상인, 시민,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경관조명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거리별 테마를 설정하여 조성된 원도심(번화로) 연말연시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공동화 현상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번화1로와 대사동1로 일원은 일루미네이션 기법을 적용해 아름다운 별빛거리와 연인들을 위한 사랑테마 거리로 연출했으며, 빛 구간을 따라가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원도심을 찾는 시민 및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번화2로 일원은 크리스마스 환타지 거리로 연출했으며, 연말연시 분위기가 나는 차별화된 LED디스플레이, 흥미로운 크리스마스 빛 거리로 조성했다. 주변 상인들은 “이번 원도심 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원도심 일원이 예전의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연말연시 경관조명사업을 계기로 원도심 일원이 다시 서산시의 명동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과 연인들이 연말을 맞아 테마거리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