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군산항 활성화 워킹그룹’ 본격 가동

내년 2월까지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 실행 방안 마련

2020-12-09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이달부터 ‘군산항 활성화 Working Group’을 본격 가동하고 내년 2월까지 ‘군산항 활성화 종합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Working Group은 군산지방해수청, 군산시, 군산대학교, 전북연구원 등 10명의 항만 관련 전문가 그룹으로 4대 추진전략 별 실행 방안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항을 이용하는 운영사, 선사, 대리점, 포워더, 화주 등 별도의 Support팀을 구성,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항만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함께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군산해수청에서는 Working Group 활동을 통해 도출된 세부 실행 방안과 중·장기적이고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한 과제는 내년 군산항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이번 Working Group 활동이 군산항 활성화의 길을 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장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지역업계, 지자체,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