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종합청렴도 광주시·자치구 중 최고 등급 받아

작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지속적인 청렴정책 효과 톡톡

2020-12-10     최민석 기자
광주광역시
[매일일보 최민석 기자]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발표한 ‘2019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동구는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8.48점(10점 만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도 5등급을 받았던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강력한 청렴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해 2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주시를 비롯한 5개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이다. 동구는 그동안 외부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반부패 청렴생활실천 서약, 청렴클린 콜 실시,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 문자메시지 전송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법무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예방적 감찰활동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한 윤리행정이 공직비리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반부패·청렴의식은 공직자 스스로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덕목이자 책무”라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교육 및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