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블랙독' 서현진, "강렬한 주눅미 준비했어요"
2020-12-11 강미화 PD
배우 서현진이 서툴지만 열정 충만한 신입교사로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11일 오후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현진은 드라마 촬영에 임하면서 준비한 것은 "'주눅미'와 '단발'"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낼 것으로 기대를 더합니다.
전작들을 통해 '로코퀸'으로 불리우는 서현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치열한 전쟁터에 내던져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아 또 다른 색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서현진은 "단발과 주눅미를 강렬하게 준비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주눅이 들어있다"며 "사회 초년생으로 할 수 있는 게 뭐 있을까 싶어서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밖에 없더라"며 말했습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은 12월 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