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청남도 축제 평가 ‘해미읍성축제’ 1위 영예
서산국화축제도 4년 연속 지역 향토 문화 축제에 선정
2020-12-1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충남도내에서 열린 20개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2회 충청남도축제육성위원회 축제 평가’에서 해미읍성축제가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축제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 기준을 준용하고, 이미 완료한 현장평가점수(40%)와 2020년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서 등 서류 및 PT 축제성과 평가결과(60%)를 합산하여 선정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현장 평가와 축제성과 평가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고 서산국화축제도 4년 연속으로 지역 향토 문화 축제에 선정되며 도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충청남도에서는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한 8개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2020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을 마쳤다.
이와함께 12월 말 문화관광축제 선정 여부가 발표될 예정으로 문화관광축제 선정 시 국비 6,000만원과 도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노상권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해미읍성축제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배려, 친환경 축제를 위한 노력, 사전 민원 해결 등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