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농업과학원-국립한국농수산대학-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약

2020-12-15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11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자연환경국민신탁 등과 함께 ‘민관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양봉농가의 지속적인 증가로 양봉기술 개발과 양봉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해지고 농업생태계에서 화분매개와 밀원식물의 식재 확대 요구가 있어, 정부기관, 대학, 단체 간의 긴밀한 협업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과 단체는 △꿀벌품종 육성과 밀원식물 확보로 양봉산업 생산성 증대 방안 마련 △양봉전문가 양성, 귀농·취농 인력 교육 및 창업모델 제시 △농업생태계 보존 및 양봉산물 소비촉진 등 협업과 유대강화 등을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협약사항을 신속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기관·단체의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분야별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공동대응으로 해결해 현장 중심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촉진을 돕게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은 “양봉 연구, 전문인력 양성, 밀원식물포 지원과 양봉 홍보 등을 위해 기관·단체가 모여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양봉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