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中 시안 공장 점검 후 귀국

2014-02-07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사진)이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 점검한 뒤 고위 관료와 면담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7일 오전 1시 10분께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과 박상진 삼성SDI 사장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 부회장은 취재진들과 만나 “시안 공장 건설 현장을 직접 보니 이제 막 파이프를 심는 등 건설이 진행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잘 준비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중국 산시성의 자오정용 서기, 루친지엔 성장 등과 만나 오후 늦게까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5일 자오 서기와 로우췬잰 성장을 만나 “삼성전자가 시안을 선택한 것은 현명했다. 시안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는 최고의 효율과 안전을 기울여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