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기념식 개최
2019-12-16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16일 철원문화복지센터에서 강원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기념 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6월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철원군과 더불어 화천·양구·인제·고성 평화지역 5개의 군이 공동으로 등재됨에 따라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강원도와 5개 군이 공동으로 기념식을 마련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이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문화가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생태관광,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생태계 변화 모니터, 전 세계 네트워크와 연결된 교류 등 유네스코의 다양한 지원이 뒤따라 보전과 개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철원군 청정환경과 채윤병 과장은 “한 번의 고배를 마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드디어 평화지역 5개 군 공동으로 힘을 합친 결과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됨을 축하하며, 등재 기쁨을 철원군민과 함께 하고자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소중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