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공정무역 상품 판매
2013-02-08 이정아 기자
이날 방송에서는 아름다운커피(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처)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이퀄 아메리카노’를 선보인다.
‘아름다운커피’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정무역 단체로 2002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사회적·환경적 기준을 지키면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 생산자들이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동체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커피 교육 등도 지원한다.
‘이퀄 아메리카노’의 동결건조 커피와 원두분쇄는 모두 페루, 우간다,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등 저개발국가의 생산자 조합에서 만든 공정무역 커피로만 사용했다.
모든 재료는 유기농이며, 특히 설탕은 비화학정제 원당을 사용했다.
CJ오쇼핑이 선보일 이퀄 아메리카노는 블랙과 스위트 두 종류로 모두 10개입 1팩으로 포장돼 있다. 가격은 10팩 기준 3만5000원이다.
아퀼 아메리카노 커피를 구입하면 머그컵 1개를 증정한다.
CJ오쇼핑은 방송 수수료를 받지 않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커피에 전달해 저개발국가의 빈곤문제 해결에 사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의 이정민 담당 MD는 “우수한 품질의 공정무역 상품을 보다 편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면서 글로벌 상생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