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1구역주택재개발조합·라인건설, 함께 소외된 이웃돕기
라인건설, 인천 소외계층 위한 ‘사랑채움 쌀’ 4000kg 전달 눈길
남동구청, 간석1,4동, 주안2동에 ‘사랑채움 쌀’ 10kg 400포 전달
주택재개발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이례적 사회공헌활동 주목
2020-12-18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미추1구역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장종호)과 시공사인 라인건설(사장 공병탁)이 공동으로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쌀 4000kg을 기증했다.
미추1구역주택재개발조합과 라인건설은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과 간석1,4동,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을 맞은 학생과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10kg쌀 400포를 전달하는 ‘사랑채움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추홀1구역주택재개발조합 장종호 조합장과 라인건설 공병탁 사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사가 함께 사회공헌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기부한 쌀은 인천지역의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장종호 조합장은 “올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며 라인건설과 함께 ‘사랑채움 쌀’ 전달식을 함께 마련했다”며 “사업도 모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과 계속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건설은 이공·문화예술 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거리 문화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를 비롯, 청소년 영화제, 미술대전,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지역발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