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 성료

악기연주·방송댄스·리듬체조 등 아동·종사자 공연 참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 1일 산타 행사·성금 쾌척

2020-12-2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세종시 내 지역아동센터 13곳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교육·문화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늘해랑 합창단의 식전공연 및 지역아동센터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악기연주, 방송댄스, 리듬체조 등 13개 센터 아동들이 1년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이 펼쳐졌다. 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깜짝 댄스와 특별 마술공연을 펼쳐 아이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은화 세종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발표회를 위해 서툰 실력이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즐겨준 아이들이 고맙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회장 정선주) 및 운영위원들이 초록우산 산타로 변신해 참석한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1일 초록우산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 2430만 원을 아동을 위한 난방비 및 난방용품, 크리스마스 선물지원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쾌척했다. 이춘희 시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의 정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종시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