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지역의 관광 통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만금 관광객 현황‧행태 수집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새만금지역 내 관광 통계시스템 구축과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새만금 관광객 관련 통계 현황과 활용실태 분석, 자료 선정·수집방안, 공신력 확보방안 등을 조사했다.
그간 새만금지역의 관광분야 통계자료는 인근 3개 시·군(군산시·김제시·부안군)에서 매표소, CCTV 등을 활용해 수집했다. 용역은 또 기존 자료수집 방법 외에 SNS, 빅데이터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통계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표준화된 자료관리 지침,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조직구성, 사업 추진 시 자료 활용방안, 보안사항 등 수집 자료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 운영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새만금 관광 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미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