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달의 신간’ 발간

2020-12-2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올바른 사용방법,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을 위한 스마트팜 기본교육,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설원예 현장지도, △작물별 비료사용처방, △수출 파프리카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 △수출 인삼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 △화상병 방제 외국사례 분석집, △농약 바르게 이해하기, △깻잎 수확 후 품질관리기술 매뉴얼, △채소 토양관리 등 농업과 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달의 신간 10종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올바른 사용방법’은 다국어 홍보자료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에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올바른 농약 사용방법 등을 다국어로 소개한다.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네팔어, 미얀마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했으며,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와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기본교육’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본교육 책자이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연구 성과 실증과 농업인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PDF파일로도 볼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설원예 현장지도’는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발간됐으며, 스마트팜에서 수집한 다양한 환경정보와 생육정보, 생산량 정보 등을 분석해 농가의 영농활동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 ‘작물별 비료사용처방’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농업인에게 작물 재배에 필요한 비료사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46작물의 적정 비료사용량을 담았다. 기존 책자에 벼 대체작물로 재배되는 잡곡류, 사료작물, 여주, 인삼 등 13작물을 추가해 발간했으며, 각 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됐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수출 파프리카와 수출 인삼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는 우리 농산물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행정, 정부혁신의 일환으로써 수출업체 담당자와 농업인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발간됐으며,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수출관련 기관, 업체, 농가에 배부됐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화상병 방제 외국사례 분석집’은 과수화상병의 생태와 방제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세계의 과수화상병 방제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발간됐으며,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됐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농약 바르게 이해하기’는 농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결해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및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발간됐으며, 이 책자는 올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 후 농약의 안전사용과 작용 특성, 잔류기준에 대한 교육책자나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발간된 책자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됐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깻잎 수확 후 품질관리기술 매뉴얼’은 깻잎의 신선한 유통과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확부터 판매장까지의 품질 관리 요령을 담았으며, 이번 책자는 농촌진흥청이 지난 3년간 농가 현장과 수출 시장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이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채소 토양관리’는 채소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채소재배의 기본이 되는 토양과 물 관리 방안을 담았으며, 다양한 국내외 문헌과 농촌진흥청·지역 농업기술원에서 연구한 내용을 한데 묶어, 관련 분야 연구자와 농업인의 필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농촌진흥청은 채소 토양관리기술 보급에 활용하도록 책자를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