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에서 활동 중인 정기명 변호사가 내년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여수(을)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정기명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 여수 건설을 위해 20여년의 변호사 경험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람과 정치는 진정성이 가장 큰 문제이다”며 “오랫동안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고통을 공유한 자가 정치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는“여수는 여수국가산단 안전과 환경문제, 일자리, 열악한 교육환경 등으로 여수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면서 “인구 30만 명은 이미 붕괴되고, 전남 제1의 도시 명성도 빼앗길,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자랄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쾌적하고 살맛나는 도시, 모두가 잘 사는 도시, 여수를 만드는 것이 이번 선거의 약속과 다짐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법률가로써 폭 넓은 중앙인맥과 함께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남북화합과 한일외교문제 등 국민적 관심사 문제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한편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여수(을) 상임위원장과 여수(을)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정기명 예비후보는 여수시 고문변호사,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회 의장, 여수선언실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