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입주기업 등에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
2020-12-27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27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기업에 대한 포용금융지원을 강화해 새만금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과 국토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10억 원 이상을 전북은행에 예탁하고, 은행은 7억 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그 재원을 바탕으로 총1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에 대해 90%를 보증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른 신용보증 지원 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8년이다.
지원대상은 공사의 협력기업이거나 은행이 추천하는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소상공인, 7년 이내 중소기업, 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강팔문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은행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새만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금융상품은 내년 1월 초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