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26명 정규직 전환

2020-12-30     손봉환 기자
[매일일보 손봉환 기자] 충남도가 자체 비정규직 근로자 26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도는 30일 도청 환경미화·시설관리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 채용결격 여부 등을 심사해 정규직(공무직)으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환 대상은 업무별로 △환경미화 5명 △경비 1명 △시설관리 6명 △기타 14명 등 총 26명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인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의 정규직 전환 기준일(2017.7.20.) 이후 채용자 가운데 현재 상시·지속적 업무에 근무하는 근로자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 마련했다. 충남도는 정규직 전환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한편 앞으로 보수 및 근무 조건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4월 기간제 근로자 143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실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용역근로자 125명을 직접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