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3년형 '지펠 T9000' 냉장고 출시
2014-02-18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삼성전자는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2013년형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를 이번주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라인업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3종을 포함한 총12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에너지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신제품 3종은 저장 공간에 필요한 양의 냉기만 빠르게 공급해 냉기손실을 최소화하는 듀얼에코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해 900리터 대용량임에도 국내최저 소비전력 28.5(kWh/월)을 달성했다.트리플 독립냉각으로 냉장실과 냉동실, 참맛냉동실 간 냄새 섞임을 없앴고 냉기의 흐름을 미세하게 조절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또 냉장실 내 선반 및 벽면에 붙은 세균까지 제거하는 ‘이온살균청정기+’ 기술을 적용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영하23℃~영상2℃까지 4단계(냉장, 냉동, 특선, 살얼음)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참맛냉동실은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냉장실 또는 냉동실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약 360만원 ~ 440만원.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냉장고판매 1위 위상에 맞는 친환경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것”이라며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의 최저 소비전력 구현에 이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에너지절감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