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2020-01-02     오범택 기자
임재관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저물고,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일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지난해 서산시는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역의 갈등을 발전의 계기로 승화시키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높은 공동체의식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서산시는 지방자치의 원대한 가치를 실현하며 새로운 30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우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서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동안 제8대 서산시의회는‘시민이 근본인 의회’를 목표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새해에도 서산시의회는 18만 시민의 대표자이자 민의의 대변자로서 소신있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역대 가장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일하는 의회․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같이 지역의 미래가 걸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반면 시민의 뜻에 부응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과 의무를 충실히 행사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 삶의 현장을 보다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의회의 문을 활짝 열어놓아 시민의 목소리가 여과 없이 의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의회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늘 청렴과 품위를 유지하여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제8대 서산시의회 13명의 의원 모두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