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참예우, 7년 연속 ‘국가명품인증’ 쾌거
돼지 브랜드 태흥한돈 우수상, 목우촌 장려상 수상
2020-01-06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9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전북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가 7년 연속 ‘명품브랜드’로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돼지브랜드인 태흥한돈이 종합부문에서 우수상을, 목우촌 프로포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참예우는 명품인증으로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고, 태흥한돈과 목우촌은 무이자로 각각 7억원, 5억원의 브랜드 경영자금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참예우’는 전북 한우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연속 ‘국가명품’으로 인증받으면서 전북을 넘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국가명품’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소비자시민모임, 학계, 전국한우협회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다.
한편 ‘참예우’는 6개 축협 공동브랜드로 11개 시·군의 767농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5만 9천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축산물 우수성 홍보를 강화해 농가소득으로 직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