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000억 규모 제약산업 육성 펀드 조성
해외 M&A·기술제휴 등 투자 지원
2014-02-20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의 조성·관리·운용을 위해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관리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이 펀드는 중소·벤처제약사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최초의 제약사 특화 펀드다.보건복지부에서 200억원을 출자하며, 총 1000억 조성을 목표로 연기금, 정책금융기금 등과 출자협의를 진행한다.
운용사는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우수한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제약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전문 자산 운영사 중에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