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기부금 2천만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전달

2021-01-08     한종훈 기자
롯데월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롯데월드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1989년 동전우대 행사로 모은 기부금과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드림업 기부데이로 조성된 기부금 2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2015년부터 진행한 드림업 기부데이는 한 달에 한 번 사내식당의 반찬 비용을 줄인 기부메뉴로 식사한 임직원들의 인원만큼 기금이 마련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5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여기에 고객들이 동전우대로 기부한 500만 원을 더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드림 Stage 활동도 3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4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창작곡 눈꽃길과 Oh Happy Day!가 수록된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달 15일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서 드림 Stage:천사들의 합창 시즌3 공연을 진행했다. 음원 수익금 또한 전액 소아암 치료비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