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각종 공사 신속 추진으로 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

"관내 업체 및 자재·인력 등 지역 자원 적극 활용할 것"

2021-01-1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시민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계획 중인 각종 공사의 신속한 시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13일 군산 경제 위축에 따른 지역 건설시장이 어려워진 실정을 감안, 공사와 용역시행 등을 지역 업체에 우선 도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지역 내 공사자재와 인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추진예정 사업은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12개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공단대로 확장공사 등 15개 사업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 28개 사업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등 23개 사업 △바다를 머금은 산·들 프로젝트 등 5개 사업 △차선도색 정비공사 등 6개 사업이며, 사업비는 974억 여 원에 달한다. 시는 또 시민 안전을 위해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도로·안전시설물 긴급 보수공사 △마을길 정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인수 군산시 안전건설국장은 “각종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위기 상황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