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20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 공모
신규 프로젝트 5개 내외 선정···최대 9000만원 지원
2021-01-1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주체가 돼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내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 사업은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일회성에 지나지 않은 관행을 탈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육성을 위해 총 5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최대 9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총 9개 프로젝트 중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 레저스포츠 관광 △강릉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상품 및 플랫폼 구축 △서천 슬로우 리트릿(slow retreat) 체류형 힐링관광 프로그램 등 5개 프로젝트는 올해도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응모는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비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한다.
오는 31일 오후 2시 공사 서울센터에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며, 접수 마감일은 2월 14일이다. 공모 내용과 설명회 참가신청서는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