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날 큰잔치 진행
2021-01-14 한종훈 기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롯데월드가 민족 대명절 설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연휴기간 동안 민속놀이 한마당을 오후 5시 20분 퍼레이드 코스에서 개최한다. 여성농악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민속놀이패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파크 전역에서 민요가 울려 퍼지고 윷놀이, 투호, 버나 등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위치한 픽시매직에서는 한복 대여를 추천한다. 여기에 3층 민속박물관 퇴장로 부근에 위치한 저자거리 송파도 떡국, 각종 전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설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날 당일에는 복 주머니를 차면 귀신이 물러가고 만복이 온다고 믿었던 설날의 세시 풍속을 알려주는 복 주머니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경자년을 기념해 등장한 쥐 도사와 윷놀이 대결을 펼치는 민속놀이 한판 ‘쥐 도사를 이겨라!도 열릴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설날을 기념해 특별 난타 공연을 25일, 26일 양일간 저녁 8시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진행한다. 공연은 대북, 태평소 등 전통악기와 전자 피아노, 전자 바이올린 등 현대 악기를 함께 연주하며 마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악퍼포먼스 그룹 붐붐이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언더씨킹덤에는 전래동화를 테마로 이벤트가 열린다. 설 연휴기간 동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매일 오후 12시 30분과 5시에 메인수조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의 설 맞이 특별 수중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도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신년축제 언더씨 뉴이어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