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EF, 캄보디아-한국 경제문화교류 포럼 개최
15일 국회서 캄보디아 현지 투자유치 등 협력방안 모색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캄한경제문화교류협의회(CKEF)는 1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2020 CKEF 캄보디아 경제문화교류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공무원들이 함께하고, 캄보디아 국가 홍보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캄한경제문화교류협의회는 캄보디아 내무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그간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 증진과 협력을 위해 활동해왔다.
이번에 캄보디아 환경부, 관광부, 상무부, 농림수산부, 캄보디아개발위원회 등 주요 부처의 고위급 공무원들이 국내 기업과 각 산업 관계자를 초대해 캄보디아 정부의 핵심 추진사업 및 과제, 투자 우선 유치사업, 투자자 보호 및 투자유치 우대정책 최신 내용 등을 설명하고 주요 의문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선행 협회 회장은 "전력난이 심각한 캄보디아의 상황을 공유하고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도시 쓰레기 처리 등 환경사업, 국가 핵심산업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정책, 농촌 소득증대를 위한 한국의 경험 유치 등이 핵심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의 융합과 베트남 및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을 참여사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번 포럼이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담과 한-메콩 정상회담 이후 민간차원에서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공무원은 환경부 차관 사보 오자노 박사, 농림수산부 차관 히은 반한, 상무부 차관 펜 소치읏, 관광부 차관보 쏙 쏘쿤,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사무처장 등이며 캄보디아 기업인들도 대거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