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20년 도 산림일자리 예산’ 281억 원 확보

공공산림가꾸기 42억 원, 산림서비스도우미 19억 원,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204억 원 등

2021-01-14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2020년 산림일자리분야 예산에 전년대비 76억원(37%)이 증가한 281억 원을 확보하고, 고용인원 1840여명을 목표로 산림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는 산림서비스 제공, 산림재해 대응, 산촌마을 활성화 등이며, 유아숲체험원을 활용한 교육 및 산림민원의 신속한 해결 요구 증가와 산불 발생 시기 다변화로 인해 산불방지 대응 시기가 확대되면서 산림분야 일자리 예산도 전년 대비 37% 증가됐다. 산림일자리 분야 및 예산 확보 상황은 먼저, 공공산림가꾸기에 숲가꾸기 산물수집 및 산림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숲가꾸기 자원조사단, 숲가꾸기 패트롤 등 170명 운영(42억 원),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82명, 숲가꾸기자원조사단 23명, 숲가꾸기패트롤 65명이다. 산림서비스도우미에는 숲해설, 체험교육 및 숲길 안내, 수목 및 시설물 관리 등을 위한 산림서비스 도우미 87명 운영(19억 원), 숲생태관리인 7명, 숲길등산지도사 10명, 수목원코디네이터 4명, 도시녹지관리원 14명, 명상숲코디네이터 4명, 녹색일자리확충 18명, 산림복지전문업체 위탁에 숲해설가 10명, 유아숲지도사 20명 등이다. 이어서 산림재해대응에는 기상이변에 따른 산림재해 적극 대응을 위한 산불 진화 및 감시인력 등 1570여명 운영(218억 원), 산불전문진화대 700명, 산불감시원 800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44명, 산사태현장예방단 28명이며, 산촌활성화에는 산촌생태마을 운영(시설물관리, 마을홍보) 및 산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10명(2억 원)이다. 한편 산림일자리 사업은 각 시·군별 상반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분야별로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은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며 활용하는 산림일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