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설맞이 ‘온라인마켓 농·특산물 판촉전’ 열어

27일까지 55개 업체의 46품목 선정 건당 최대 4천원 할인쿠폰 지급

2020-01-15     오범택 기자
설맞이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국 최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우체국쇼핑과 협업을 통해 대대적인 온라인마켓 판촉전을 연다. 이번 판촉전은 명절 선물용이나 제수용품의 판매촉진은 물론, 최근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등을 통한 판로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는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지역 55개 업체가 생산한 46품목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판촉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건당 최대 4천원 한도의 할인쿠폰을 지급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시는 이번 특판전을 시작으로 딸기, 마늘, 어리굴젓 등 주요 농·특산물의 주 출하시기에 특판전을 기획하는 등 구매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춰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통한 판로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치열한 판로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판로를 다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늘리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와 서산우체국의 협약으로 우체국쇼핑에 참여하는 서산지역 농가들은 별도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체국택배를 통한 할인 혜택도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