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 ‘가족 구강건강 캠프’ 호응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한 가족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1-01-15     오범택 기자
겨울방학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보건소가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 중인 ‘가족 구강건강 캠프’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만6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생활습관 형성 및 충치 예방을 위해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가족 구강건강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가족들은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 가족과 함께 치아 놀이, 자가 구강위생 체험, 의사·환자 역할 놀이 및 충치예방치료(불소바니쉬도포) 등 다양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생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기간 동안 온가족의 구강건강 상태도 점검하고, 자녀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및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가족 구강건강 캠프에서 가족과 함께 쉽고 재밌는 구강건강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이(齒) 좋은 건강한 도시를 만들 수 있길 기대 한다”며 “이번 겨울 방학 캠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된 구강건강 캠프는 참석자의 80%이상이 이수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석자의 50%가 구강건강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고, 95%가 캠프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