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새만금청장, 새만금 투자유치활동 박차
주한 네덜란드대사 면담·외국기업협회 신년인사회 참석
2021-01-15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15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을 방문한 주한 네덜란드대사 요아나 돌너왈드(Joanne Doornewaard)를 만나 새만금이 쾌적한 녹색수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은 도로, 항만, 공항 등 인프라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으며, 정주여건이 양호한 활력있는 녹색수변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린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간척지에서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많은 네덜란드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돌너왈드 대사는 “새만금을 환경친화적이면서 첨단기술이 접목된 도시로 개발하는 계획이 인상적이다. 네덜란드의 경험과 지식이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2022년 녹색도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네덜란드 알미르에서 개최되는 원예박람회에 참석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청장은 국내 진출 외국기업 단체인 한국외국기업협회 신년회에 참석, 새만금 발전현황을 설명하고 새만금에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외국기업 대표자들에게 새만금 현장방문을 권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