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농업과학기술개발 6개분야 185개 과제 추진
올해 진행할 작물과 원예, 환경농업 연구과제 계획 발표와 검토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심의위원, 농기원 공무원 150여명 참석
2021-01-21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진행할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6개분야 185개 연구과제에 대한 계획심의회를 22일까지 개최하며, 과제계획 심의회는 농기원이 한 해 동안 진행할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유관기관 등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연구 계획을 검토·보완하는 과정이며, 이번 심의회는 농업기술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진행되며,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농업관련 산업체와 유관기관, 농기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1일차인 20일에는 벼, 옥수수, 콩, 인삼 우수 지역특화품종 육성과 경기지역 밭작물 작부체계 기술개발, 경기농산물 신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발효기술 개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실태조사 분석, 경기북부 지역농업 활성화 전략 연구,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등 58개 연구 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2일차인 21일에는 장미, 국화, 복숭아, 체리, 딸기, 선인장·다육식물, 팔레놉시스의 신품종 육성과 재배이용기술 개발, 먹거리 다양성 보장을 위한 신소득 작목 발굴과 재배기술 개발, 아쿠아포닉스 표준모델 개발, ICT 적용 시설가지 급액제어 기술 개발, 식물공장 연중생산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활용기술 개발, 영상이미지 활용 작물생장 진단기술 개발 등의 첨단 농업기술 등 56개의 연구 과제를 심의한다.
3일차인 22일에는 친환경 토양관리와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저감, PLS 대응 소면적 작물 병해충 실태조사와 농약등록시험, 현장애로 병해충 진단, 유기재배 기술, 토착 천적과 유용곤충 이용기술 개발, 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 등 환경농업 분야와 버섯 신품종과 재배이용기술, 친환경농업 연구 등 71개 연구 과제를 심의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올해에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과제계획과 심의 목표를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기술과 농업·농촌의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화기술 개발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