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식량·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받아

2021-01-21     허병남 기자
함평군청
[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전남 함평군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0년도 식량원예분야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올해 군은 못자리용 상토 지원,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다목적 소형하우스 설치지원, 원예작물용 관정 지원 등 총 30개 사업에 271억여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형 전기운반차 지원사업 등 여성친화형 신규시책을 추진,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력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함평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다. 다만 사업별로 명시된 신청자격과 필수 요건 등에 부합해야하며, 신청 가능 대상자는 주소지 또는 사업대상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평가표에 의한 현장 확인과 함평군 농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식량원예 보조 사업은 농업인 소득안정과 원예작물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실에 맞는 다양한 식량원예시책을 발굴해 보다 많은 지역농업인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