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끼리끼리' 은지원, "저의 완벽한 성향 찾아주세요" | 말말말

2021-01-21     강미화 PD
▲ MBC 예능 '끼리끼리' 제작발표회 | 은지원 말말말

"저의 완벽한 성향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끼리끼리' 임하는 소감과 각오 

[은지원] 안녕하세요 은지원입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흥미로워서 나의 성향이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됐는데 굉장히 놀라운 사실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의 정체성을 잃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구나 한평생 알고 살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찍고 나서 난 도대체 누구인가 난 왜 여기서 이 짓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그래서 꼭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의 완벽한 성향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릴게요. 저 좀 찾아주세요.


"멤버들이 맞춰가는 과정 속 상황들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 여행 버라이어트 경험이 많은데 어떤 차이 느꼈나

[은지원] 저는 성향 자체가 굉장히 집돌이입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매번 야외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게 됐는데 그래서 꼭 그런 프로에 나가게 되면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굉장히 커요. 그래서 이 프로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의지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제작진들은 항상 그런 얘기를 해요 이 프로 녹화할 때마다 성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그러는데 저는 녹화 내내 저의 성향 따위는 무시당하고 존중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일단 아직까지 첫 녹화를 했기 때문에 많은 멤버들이 해주시는 말씀처럼 정말 맞춰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뭔가 상황이나 이런 것들이 보시는 분들에게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흥미로운 소재, 공감하면서 봐주셨으면 좋을 것"
- 마지막 인사말

[은지원] 모든 멤버들 출연자분들이 흥미로워하는 소재이기 때문에 저 역시도 촬영 내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공감대를 형성해서 자신도 어떤 성향인지 같이 공감하면서 봐주셨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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