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세계 이색 맛집 다 모았다"… 신촌점 유플렉스 11층 ‘푸드 앨리’ 오픈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리뉴얼 공사 진행 … 770㎡(233평) 규모의 식당가 재오픈

2021-01-22     임유정 기자
현대백화점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가 세계 각 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미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현대백화점은 22일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신촌점 유플렉스 11층 식당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식당가 콘셉트는 ‘푸드 앨리(Food Ally·음식 연합)’로, 세계 각 국의 음식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규모는 770㎡(233평)이다.
 
현대백화점은 ‘푸드 앨리’에 20~30대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음식점을 선보인다. △서울 서촌에 위치한 딤섬 전문 모던차이니즈 음식점 ‘포담(PODAM)’ △반쎄오가 시그니쳐 메뉴인 이태원 베트남 음식점 ‘랑만’ △하바나 말레콘비치를 컨셉으로한 쿠바식 양식당 ‘쥬벤쿠바’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하와이안 보울 푸드 포케 전문점 ‘보울룸’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홍대 라이브 카페 ‘언플러그드’와 수제 버거 전문점 ‘이태원 더버거 익스프레스’도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젊은 고객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독창적인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다"며 "대학가와 홍대, 서촌 등에서 이미 검증된 세계 각 국의 이색 메뉴를 앞세운 유명 음식점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오는 23일까지 식당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신촌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회원이 ‘푸드 앨리’에 방문 시 ‘핫바’등 먹거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