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설 명절 맞아 관내 어려운 115가구 밑반찬 전달

2021-01-23     오범택 기자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115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해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 2회 서산시 관내 형편이 어려운 115가구에 정기적으로 밑반찬 전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밑반찬 서비스 제공 대상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이며, 제공되는 밑반찬은 여성중앙회 서산시지회 회원들과 개인자원봉사자 회원들이 번갈아 가며 밑반찬을 만들고, 한화토탈·한국전력·통계청·근로복지공단·활란요양원 등 민간기관에서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돼지고기산적, 시금치나물, 모시 떡국 떡, 동태전, 한과 등 직접 만든 7가지 설맞이 밑반찬을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밑반찬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찾아올 자식들도 없어 쓸쓸했는데, 찾아와 말동무도 해주고, 맛있는 명절 음식까지 가져다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의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밑반찬 전달 사업은 시민과, 관내 기업체, 서산시가 협업을 통해 추진해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