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 상장기념 임시배당 진행

2014-02-2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SBI액시즈가 상장기념 임시배당 및 결산배당을 통해 수익 환원에 나섰다.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대표 이노우에 신야)는 이사회를 열고 1주당 132원의 상장기념 임시배당 및 당기순이익 20% 규모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상장기념 임시배당의 시가배당율은 3.2%며, 배당금총액은 약 28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2013년 3월 31일이다.이번 상장기념 임시배당과 결산배당은 6월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2013년 7월 31일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SBI액시즈 관계자는 “SBI그룹은 일본 내에서 대표적인 고배당 금융그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지주사인 SBI홀딩스 및 계열사들이 매년 지속적인 배당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SBI액시즈도 이러한 그룹사의 배당정책에 발맞춰 매년 순이익의 최소 20% 수준으로 수익 환원을 위한 배당정책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BI액시즈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투자자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상장기념 임시배당 및 연말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한국법인 설립, 한국인 IR 전문인력 채용 등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한국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